[영상] 프리미엄 고속버스, 서울~대구 등 12개 노선 신설 ‘전국 확대’
2017-06-14 11:00
서울~부산 기준 편도 4만4400원, 서울~강릉은 2만7900원이면 이용 가능
국토부는 고속버스 서비스 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프리미엄 고속버스의 운행노선을 기존 ‘서울~부산’과 ‘서울~광주’ 등 2개에서 12개까지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도입되는 노선은 ‘서울~대구’와 ‘서울~포항’, ‘서울~강릉’, ‘인천~광주’, ‘인천공항~김해’ 등으로, 오는 30일부터 운행에 돌입한다.
운행요금은 서울~부산 노선 기준 편도 4만4400원이다. 서울~강릉 노선의 경우, 2만7900원이면 이용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신규로 투입되는 12개 노선은 고속버스 업계에서 신청한 노선 가운데 운송수요가 많고 장거리(200km 이상)인 노선 위주로 선정했다”며 “프리미엄 고속버스 운행 확대가 고속버스 업계 전반의 서비스 수준 향상을 가져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