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이의 사람들] 세움스쿨 장진우 대표 "자기 자신 스스로가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고 새롭게 꿈꾸고 도전해라"
2017-06-11 16:00
Q. 많은 학생들이 ‘사교육’이라는 걸 받으면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교육콘텐츠 회사의 대표로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사실 사교육에 반대하지는 않아요. 보통 사교육을 보면 학생들이 공교육 내에서 해결되지 못한 부분을 사교육으로 보조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 역할이 반대가 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인데, 그 해결방안으로 사교육을 아예 뿌리 뽑아서 없애야 된다는 건 극단적이고 개인적으로는 절대 없앨 수 없다고 생각해요. 역사적으로 조선시대, 고려시대에도 사교육이 있었기 때문에 대한민국 역사에 사교육이 없다는 건 상상할 수 없다고 믿어요. 사교육이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단지, 사교육은 ‘필요의 악’인 셈이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교육을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적절함을 유지를 하고, 공교육의 수준을 높임과 동시에 사교육이 그 공교육을 보조할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Q. 세움스쿨의 비전과 방향성은 무엇인가요?
A. 세움스쿨의 가장 큰 비전과 방향성은 사람들이 자신의 꿈을 이야기 할 때, ‘대기업’, ‘금융권’, ‘공직’, ‘공기업’과 같은 전형적인 길이 아니라 새로운 길들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 속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도전하기 힘든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많아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꿈을 찾거나 꿈에 대해 도전하기 굉장히 힘든 상황인데 그 꿈과 도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론이나 프로그램과 같은 토양을 저희가 만들어 주고 싶어요.
Q. 앞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수많은 학생들 그리고 청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지금 많은 학생들이 시야가 좁아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어떤 직업이든 직업적인 측면에서의 이미 이루어진 길을 걸어가려고 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그런 길 외에도 ‘자기 자신 스스로가 새로운 길을 개척해나가고 새롭게 꿈을 꾸고 새롭게 도전해나갈 수 있는 그런 힘을 많이 얻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조금이나마 그런 꿈을 꾸는 학생들에게 제가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여러 분들이 조금 더 쉬운 길을 갈 수 있도록 새로운 길을 개척할 수 있도록 조금 더 어떻게 가면 좋을지와 같은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제가 그 사람들의 롤 모델이 될 수 있었으면 해요. 그러한 학생들에게 ‘조금 더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꿈을 더 크게 가졌으면 좋겠다.’,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나갔으면 좋겠다.’ 와 같은 말을 해주고 싶어요.
인터뷰: 김호이
글/수정: 최윤정/정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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