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이의 사람들] 세움스쿨 장진우 대표"교육, 공유, 상생이 우리의 핵심 가치"
2017-06-06 15:04
아주경제 김호이 기자 =
세움스쿨이라는 에이전시&아카데미를 운영해 학생들과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는 세움스쿨의 장진우 대표는 6일 '김호이의 사람들'과의 인터뷰에서 교육, 공유, 상생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라고 말했다. 다음은 인터뷰 일문일답이다.
A. 현재의 세움스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명사들을 초청해서 국내 강연회를 개최를 하고, 사람들에게 인사이트와 삶의 지혜를 주는 플랫폼의 역할을 하는 회사입니다. 그리고 내년 3월쯤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해외강연 플랫폼을 오픈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현재에는 이런 명사들이 다양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교육을 시켜주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아카데미 역할도 같이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에이전시랑 아케데미를 같이 운영하고 있는 거죠.
Q. 세움스쿨을 창업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A. 처음에는 ‘세움영어’라는 회사로 시작을 하게 되었어요. 저의 강점은, 학생들에게 영어 가르치는 것인데 학생들은 가르치면 떠나잖아요. 그 순간 ‘이대로라면 학원원장님이라는 굴레바퀴 속에서만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떻게 하면 김호이 기자님처럼 한 차원 더 넓혀서 공동체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학생들 말고 내가 가진 지식이나 플랫폼 그리고 스킬들을 활용해서 지식을 활용한 자본을 만들어낼 수 있는 학습’을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이 학습에 관한 연구를 3년을 걸쳐서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강연을 오픈함과 동시에 사람들에게 컨설팅을 시작하게 되면서 저와 같은 꿈을 가진 사람들도 만나게 되었어요. 어떻게 보면 지식창업자들을 만나게 된 것이죠. 그 후, 이러한 ‘지식창업자’에 관한 책을 출간하고 이 책을 바탕으로 지식창업 컨설팅을 해주는 회사를 만들게 된 것이 지금의 ‘세움스쿨’ 이에요.
Q. 세움스쿨에서 추구하는 가치가 있나요?
두 번째는 ‘공유의 가치’에요. 교육을 했을 때 사람들은 저작권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교육콘텐츠에 있어서는 저작권을 가지고 있어야 콘텐츠에서 돈이 된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는 지식은 공유가 되었을 때 사람들에게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믿고, 이런 공유의 힘을 믿기 때문에 두 번째를 공유의 가치라고 설정하였어요. 세 번째 가치는 ‘상생’입니다. 이런 ‘지식을 교육을 통해서 공유를 하고, 이런 공유된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다 같이 모여서 공동체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첫 번째는 교육, 두 번째는 공유, 세 번째는 상생 이런 식의 총 3가지의 가치를 저희 세움스쿨의 가치로 잡고 있습니다.
[사진= 전윤희 퍼스널뮤직 대표 촬영]
-김호이의 사람들-
인터뷰: 김호이
글/수정: 최윤정/정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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