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이의 사람들] 뷰티크리에이터 씬님"오랫동안 그 일 하다보면 언젠가는 기회 올 것"
2017-05-28 21:42
아주경제 김호이 기자 =
뷰티유투버 씬님은 28일 <김호이의 사람들>과의 인터뷰에서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상황이 어렵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좋아하는 일을 하다보면 기회는 올 것이라 말했다.
다음은 인터뷰 일문일답이다.
A. 처음에는 직업보다 취미생활로 시작했어요. 평소 화장품으로 얼굴에 그림 그리는 거 좋아해서 블로그로 시작했고, 점차 수익이 창출되면서 유튜브에서 ‘뷰티크리에이터’라는 직업을 가지게 되었어요.
Q. 씬님은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되신 멘토들 중 한명이신데,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 중에 대해 어떤 일을 해야 할지, 또 좋아하는 것을 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상황이 안 따라줘 고민하는 많은 학생들에게 어떤 선택의 조언을 하고 싶으신가요?
A. 좋아하는 만큼 열심히 하는 경향이 높으니, 좋아하는 것이 잘 하는 일이 되는 게 대부분이라고 생각해요. 그림과 같이 현실적으로 그 일을 너무 좋아하지만, 수익을 내기에는 어려운 일 같은 경우, 아직 10대라면 경제적 여건이 안 된다고, 미래가 없다고 주변에서 말하더라도 계속 고집을 가지고 자신의 꿈을 유지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어요. 오랫동안 그 일을 하다보면 언젠가는 기회가 올 것이고, 그 기회를 미리 포기해버리면 나중에 올 기회조차 박탈되는 것이니 고집을 가지고 오랫동안 일을 하다보면 언젠가 수익이 되는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해요.
A. 평범하게 뷰티블로그 활동을 하다가 우연히 방송 출연의 기회를 얻어, 출연을 하게 되었어요. 이것을 계기로 7년 전 책을 출판하게 되었고 방송 분야의 PD님을 알게 되었어요. PD님의 추천으로 유튜브라는 브랜드를 알게 되어 마치 연속적인 고리처럼 지금의 뷰티크리에이터로 올 수 있었답니다. 어떤 분야든 놓치지 않고 눈앞에 있는 일들에 최선을 다하면 기회가 생기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