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에 차영환, 산업정책비서관에 채희봉 내정

2017-06-10 00:05
안보실 외교정책비서관 신재현, 안보전략비서관 권희석

아주경제 주진 기자 = 청와대가 9일 경제수석실 산하 경제정책비서관에 차영환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을, 산업정책비서관에 채희봉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 비서관은 행시 32회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재정경제부 인력개발과장과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등을 지냈다.

채 비서관 역시 행시 32회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산업자원부 산업기술개발과장,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등을 거쳤다.

안보전략비서관에는 권희석 외교부 아프리카중동 담당 대표가, 외교정책비서관에는 신재현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가 내정됐다.

권 비서관은 외시 20회로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주유엔 1등서기관, 주오스트리아 참사관, 주스페인 공사 등을 지냈다.

신 비서관은 외시 21회로 서울대 신문학과를 졸업하고 주뉴욕총영사관 영사,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 북핵외교기획단장, 북미국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