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당·정·청 힘 모아 국정공백 마감 최선"

2017-06-05 10:12

5일 오전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 열린 고위 당정청회의에서 이낙연 총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맨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추 대표, 이춘석 사무총장, 청와대 전병헌 정무수석, 장하성 정책실장, 김수현 사회수석,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이 총리,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5일 "당정청이 지혜와 힘을 모아 대처하면서 국정공백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마감하고 국민에게 새로운 안심감을 드리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새 정부 첫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당장 급한 것은 새 정부를 빨리 구성해 가장 시급한 일에 착수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또 "촛불혁명은 지금도 진행되고 있고 국민이 그 통로로 선택한 것이 문재인정부라는 마음가짐으로 초대 총리 직무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부 구성을 위해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고 오늘 정부조직개편을 논의하게 된다"며 "청년실업률의 폭등 같은 시급한 민생현안, 소득양극화의 우려를 제어하기 위한 해법으로 일자리 추경(추가경정예산)을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