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개별공시지가 2.86% 올라… 5. 31. 결정·공시
2017-05-31 07:59
부평 6.31%로 가장 높고, 중구ㆍ남동구 순… 연수구 가장 낮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0개 군․구에서 올해 1월 1일기준으로 조사한 개별공시지가를 31일 결정ㆍ공시했다.
올해 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2.86%로 올라 지난해 3.35%에 비해 0.49%p 낮으며 결정ㆍ공시한 지가는 사유지와 국공유지 등 모두 61만7696필지로 전체 토지의 98%이다.
지역별로 보면 부평구 부평동 일원이 오피스텔 등의 수요 증가로 가장 높은 6.31%가 올랐으며, 중구는 영종역사 개통과 무의도 연육교 개통 기대감에 5.17%가 오르는 등 지가상승을 주도했다.
남동구는 개발사업 지역과 원도심 지역의 개발부지 수요 증가가 상승요인의 작용했고, 다른 군․구는 대체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했다.
공장용지는 부평구 일신동 102-1번지로 184만1000원/㎡, 개발제한구역은 남동구 논현동 111-168번지로 190만원/㎡이 가장 높다.
강화군은 군청 앞 도로변의 관청리 490-5번지(우리은행)가 246만원/㎡으로 가장 높으며 옹진군은 영흥파출소 옆에 있는 영흥면 내리 8-17번지 79만4000원/㎡이 최고지가다.
공사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홈페이지와 군구 민원실과 등에서 6월 29일까지 열람할 수 있으며 조사·산정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군․구에 문의하면 된다.
결정한 지가에 이의가 있으면 6월 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군․구에 직접 제출하거나 팩스·우편 등으로 보내면 되며 군․구에서는 30일 이내에 다시 조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