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트럭&버스 메가페어' 성료… 1200억원 상당 매출 기대
2017-05-29 09:50
-세계적인 상용차 전시회 발돋움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지난 28일 폐막한 국내 최초 상용차 종합 박람회 '현대 트럭&버스 메가페어(이하 메가페어)'가 1200억원 상당의 매출 창출을 이뤄냈다.
29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총 4일간 킨텍스 야외전시장 9만9173㎡(3만평) 부지에서 진행된 메가페어에는 상용차 산업 관련 정부 부처, 단체 외에도 해외 바이어와 딜러 등 전세계 다양한 산업 관계자들이 방문했으며 일반 방문객들도 주말을 이용해 행사장을 찾아 4일 동안 총 3만2000여명이 방문했다.
알제리, 콜롬비아, 필리핀 등 해외 바이어들과 현대 상용차, 특장 업체 등 참가 업체 간에는 2900여 대 구매 상담이 진행됐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는 최소 1000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내에서도 특장업체를 포함 총 2000여 건의 상담이 진행됐고 80여 건, 200억원 규모의 계약이 체결돼 상용차의 국내 판매 확대의 기회도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