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 실시

2017-05-29 08:57
서울 YMCA수영장 등 전국 7개 시험장에서 실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해경서는(서장 황준현)는 지난27일 서울 YMCA 수영장에서 응시생 36명을 대상으로 제1회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을 안전하게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상구조사’ 자격증은 수상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고 조난당한 사람을 구조하는 능력을 인정하는 유일한 국가자격증이다.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사진=인천해경]


이는 국민안전처에서 직접 검증하여 수상에서의 사고대응 전문가를 육성하고자 올해 처음 시행하는 국가제격제도이다.

자격시험 응시를 위해서는 전국 21개의 지정교육기관에서 64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시험과목은 영법, 맨몸구조, 장비구조, 종합구조, 응급처치 등이 있으며 각 과목별 40점 이상 전체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상구조사 자격제도의 조기정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전교육, 시험응시 등 자격증 취득을 위한 자세한 사항은 수상안전종합정보시스템(http://www.mpss.go.kr/imsm)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