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인천관광공사, 2018-2022 인천서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공동 개최

2017-05-26 14:15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인천에서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이하 KME)가 열린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향후 5년간 행사를 인천관광공사와 공동 개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MICE 산업의 체계적이고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지난 2000년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서울에서 처음 개최된 KME 행사는 국내외 국제회의·컨벤션 기획자와 운영자는 물론 기업회의·인센티브 관계자 및 여행사 등이 참가하는 한국 대표 MICE 산업박람회로, 2002년부터 부산, 제주, 경주, 창원 등 전국의 주요 MICE 시설을 순회하며 개최돼 왔다. 

정창수 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개최지와 시기가 고정된 만큼 국내외 우수바이어 유치 및 해외 MICE 업체의 부스 참가 확대 등 지속적인 질적 향상 노력을 통해 KME를 아시아 최대 박람회인 싱가포르 ITB ASIA나 유럽을 대표하는 전시회인 IBTM World와 같은 글로벌 MICE 전문 전시박람회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4차 산업·한류 등 경쟁력 있는 관련분야와의 융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로 국내 MICE 산업이 초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도약하는 장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18회를 맞는 ‘KOREA MICE EXPO 2017’은 오는 6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