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에 박주선 국회 부의장 선출

2017-05-25 16:11

국민의당 원외지역위원장 모임인 미래와 혁신 준비모임과 김중로 의원실 공동주최로 지난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참패의 원인과 재기를 위한 과제' 국민의당 대선 평가 토론회에서 박주선 국회 부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호남 4선의 박주선 국회 부의장이 선출됐다.

국민의당은 2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위원회를 열고 박 부의장을 비대위원장으로 하는 추인안을 의결했다. 이는 앞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의견을 모은 결과다. 

신임 박 비대위원장은 국회 부의장직을 유지한 채, 오는 8월께로 잠정 결정된 전당대회까지 당 운영을 맡게 됐다. 국민의당은 중앙위에 이어 곧바로 당무위원회를 열고 비대위원에 대한 선임 절차에 착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