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향후 100년을 향한 새로운 출발"
2017-05-25 14:25
25일 창립 70주년 기념식 진행…현대건설 70년사도 발간
정수현 사장, 기념사 톷해 변화와 혁신, 지속적인 기술개발 강조
정수현 사장, 기념사 톷해 변화와 혁신, 지속적인 기술개발 강조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이 회사 창립 70주년을 맞아 100년 기업을 위해 변화와 혁신,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강조했다.
현대건설은 25일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창립 70주년을 맞아 정수현 사장과 임직원, 해외근무 직원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정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사람 나이도 고희(古稀)라고 해 70년을 살아내는 것이 예로부터 드문 일이라는 의미로 크게 잔치를 베풀며 축하했는데 우리 현대건설이 바로 그런 희소성 있고 값진 나이가 됐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향후 100년간 지속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한 방법으로 신뢰(Trust), 변화와 혁신(Transformation), 기술개발(Technology), 미래(Tomorrow) 등 '4T'를 제시했다.
정 사장은 "현대건설하면 건설의 전문가집단이라는 이미지가 바로 연상될 수 있도록 국민 모두와 발주처, 주주 등 고객의 신뢰를 얻는 데 힘써야 한다"며 "시시때때로 변화에 맞춰 혁신을 거듭하면서 탁월한 성과도 내야 기업은 영속할 수 있다"고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현대건설은 이날 본사 마당에서 70주년 기념식수 행사를 하고, 1층 로비에 사사와 주요 역사를 담은 사진전시 행사도 함께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