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중, 북한 문화 이해하기...통일교육 실시
2017-05-24 12:55
아주경제 (부산) 박신혜 기자 =청소년에게 통일의 비전과 희망을 심어주는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부산국제중학교가 오는 25일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통일교육을 실시한다.
제5회 통일교육주간을 맞이하는 이번 교육은 '북한음식 만들기'와 '북한이탈주민 통일 특강' 등 2개 과정으로 운영한다.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학교 급식실에서 실시하는 '북한음식 만들기' 수업에서는 북한음식에 대한 소개와 설명을 듣고, 평양만두와 조랭이떡을 만든다. 학생들이 만든 음식은 이날 석식으로 제공한다.
'북한이탈주민 통일 특강'은 부산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 김모씨가 나와 5월 26일 오후 3시부터 45분 동안 학교 강당에서 학생들에게 북한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부산국제중학교 허윤욱 교장은 "이번 통일교육이 학생들에게 북한은 같은 민족이라는 동질감을 느끼게 하고, 북한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