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앞으로 공직에 있는 동안 전시회 개최하지 않기로 아내와 약속”
2017-05-24 11:33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무총리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강효상 자유한국당 청문위원은 이 자리에서 “그림은 합법적 로비에 쓰이는 탈세의 온상”이라며 “이 후보자가 공직에 있을 당시 아내의 그림 강매 의혹이 제기됐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자의 아내가 그린 그림을 산하 공기관에 강매한 것이 아니냐는 문제제기다.
이에 이 후보자는 “그림을 산 사람의 프라이버시 문제도 있다”며 “제가 공직에 있었기 때문에 이런 오해가 생긴 걸 뒤늦게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공직에 있는 동안 어떤 전시회도 하지 않기로 아내와 약속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