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사랑, 2017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착한브랜드 대상 3년 연속 수상

2017-05-24 09:03

▲브랜드대상 인삼엑스포[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내포) 허희만 기자 =잘 나가는 제품을 더 많이 팔기보다 안 나가는 제품을 판매하는 쇼핑몰, 예쁘고 잘생기고 값싼 제품을 팔기보다 못생긴 제품을 판매하는 쇼핑몰, 많은 것을 팔기보다 소소하게 파는 쇼핑몰.언뜻 보면 이 쇼핑몰은 하루 이틀 장사하다가 소위 망하게 될 쇼핑몰일 듯 하다.

 그러나 이 쇼핑몰은 농가의 권익 보호를 위하여 제값대로 운영하면서도 오픈한지 3년만에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면서 무섭게 커가고 있다. 바로 충청남도 농특산 쇼핑몰 「농사랑」이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충청남도 농사랑이 2017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착한브랜드 대상을 2015, 2016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했다.

  충청남도경제진흥원(원장 나윤수)은 충청남도 농사랑이 “2017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착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농특산물 쇼핑몰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2017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착한브랜드 대상’은 브랜드 가치와 소비자 보호를 위한 개선, 사회공헌 활동 및 환경적 기여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사를 거쳐 시상을 하게 된다. 충청남도 농사랑은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착한소비라는 브랜드 전략을 토대로 소비자뿐만 아니라 참여농가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상생발전의 다양한 모델제시 및 성과를 인정받아 연속 수상을 하게 되었다.

 농사랑은 그동안 판매의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제휴 채널을 개발 및 운영하고, 제품 및 농가의 특성에 맞는 판매 형태를 서비스하기 위해 도내 대기업과의 판매전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농가의 매출 향상을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하였다. 또한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안전성 검사 시행하였으며, 시․군과의 협업을 통하여 할인쿠폰등을 제공하는 등 합리적 소비가 가능한 협력 모델을 발굴하는 등의 노력을 해 왔다.

 나윤수 원장은 “농사랑은 「충청남도 대표의 온라인 판로 플랫폼」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사업이지만, 시장에서 외면받지 않기 위해 다양한 판촉전략을 마련하고 있으며, 온라인 판로 플랫폼을 접하지 못하는 농가에게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으면서도 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한 쇼핑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 농사랑은 직접 운영하고 있는 쇼핑몰 뿐만 아니라 네이버, 오픈마켓(G마켓과 옥션)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매주 다양하고 새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