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조직개편에 따른 팀장급 인사 단행

2017-05-24 07:46
29일부터 ‘일 중심, 성과중심’의 역동적인 조직문화 시작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오는 29일자로 팀장급 인사를 단행한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지난 22일 시행된 조직개편에 따른 후속조치로, 3본부 1단 1실 1센터 18팀으로 운영되던 기존 조직체계가 3본부 3실 14팀 체제로 개편됨에 따른 후속조치다.

특히 조직개편 후 단행되는 이번 인사개편은 “심기일전해 긴장감을 갖고 새 출발하겠다”는 남봉현 사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23일 발표된 IPA의 팀장급 인사는 내항TOC통합이나 신국제여객터미널 건설 등 공사의 핵심 역량을 집중하고 대내외 이해관계자와의 소통과 통합이 필요한 부문에서는 업무 역량과 대내외 관계가 원만한 관리1급 실장을 전진배치했으며, 기획조정실장과 항만개발실장 등 최근 조직 개편시 팀에서 실로 승격된 각 본부의 주무팀장에는 추진력과 업력이 검증된 2급 팀장급 인사를 발탁했다.

주요 인사발령사항을 보면, 사장직속의 특임단 소속인 TOC통합특임단장에는 조종화 전 항만관리팀장을 신국제여객터미널건설특임단장에는 김영복 항만시설팀장을 발령했다.

경영본부의 주무팀장인 기획조정실장에는 김순철 마케팅팀장을 건설본부의 주무팀장인 항만개발실장에는 김성진 신성장사업팀장을 발탁했다. 운영본부 주무팀장인 물류전략실장에는 김종길 전 물류육성팀장이 유임됐다.

IPA 남봉현 사장은 “이번 인사는 新정부 출범으로 일자리창출 등 정책기조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인천신항 및 新국제여객터미널 건설사업 등 주요 핵심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적재적소 배치하여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 중심 그리고 성과중심의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인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다음은 오는 29일자로 시행되는 인천항만공사의 팀장급 인사 명단이다.

◎팀장급 전보
◆감사위원회 ▷감사팀장 이정필 ◆사장직속 특임단 ▷TOC통합특임단장 조종화 ▷신국제여객터미널건설특임단장 김영복 ◆사장직속 ▷인사관리팀장 안길섭 ◆경영본부 ▷기획조정실장 김순철 ▷경영지원팀장 윤상영 ▷미래사업팀장 조충현 ▷홍보팀장 김성철 ◆운영본부 ▷물류전략실장 김종길 ▷글로벌마케팅팀장 김영국 ▷항만관리팀장 신용주 ▷물류단지관리팀장 박무동 ▷물류정보팀장 박성채 ◆건설본부 ▷항만개발실장 김성진 ▷항만시설팀장 신재풍 ▷갑문정비팀장 이원홍(이상 5.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