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우수 수산물 품목 지정 '완료'

2017-05-23 14:14

경남도는 상반기 수산물분야 도 추천상품에 19개 업체 43개 품목을, 청경해는 8개 업체 13개 품목을 최종 선정했다.[사진=경남도]

아주경제 (창원) 박신혜 기자 = 경남도가 수산물분야의 품질을 인증한 '경상남도 추천상품(QC)'과 경남도 수산물 공동브랜드인 '청경해' 56개 품목 지정을 완료했다.

도 추천상품(QC)은 수산물분과를 비롯한 농, 축, 공산물, 공예품분과별로 심의를 거쳐 지정하고 있으며, '청경해'는 지난 2012년 최초 지정한 경남도 수산물 공동브랜드로 ‘청정한 경남 海(바다)에서 생산된 수산물’이라는 의미다.

23일 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도내 중소기업 및 어업인이 생산한 우수 수산물을 대상으로 2017년 상반기 경상남도추천상품 수산물분야 및 경상남도 수산물 공동브랜드인 '청경해' 지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상반기 수산물분야 도 추천상품에 19개 업체 43개 품목을, 청경해는 8개 업체 13개 품목을 최종 선정했다.

도는 매년 두 번 상·하반기로 나누어 우수 수산물 브랜드를 지정하고 있으며, 경상남도추천상품으로 인증된 제품은 경상남도 통합쇼핑몰인 e경남몰 입점 혜택과 국내외 박람회에 우선적으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 택배비와 카드수수료, 위생·안전을 위한 소규모 기계 및 포장용기 개발비도 지원된다. '청경해' 지정 제품에는 국내외 박람회 참가 및 제품 포장재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금조 경남도 해양수산과장은 "도 추천상품과 청경해 등 우수 수산물 발굴을 통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수산물을 추천하겠다"며, "또 어민들에게는 판로개척을 통해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