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역사와 함께하는 낭만적인 밤 ‘인천 개항장 야행(밤마실)’
2017-05-23 13:18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중구청 일원 개항장에서는 1883년 이후 대한민국의 최초·최고라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들이 유입되고 전파되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음악이다.
134년이 흐른 지금 개항장에서는 아직도 음악이 울려 퍼지고 있다.
이번 ‘인천 개항장 야행(밤마실)’에서는 보다 더 가까이 더 낭만적으로 음악을 접할 수 있다.
오는 27(토)에는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1900년대에 지어진 근대건축물에서 운영 중인 『‘버텀라인』(중앙동4가에 소재)에서는 기타를 중심으로 전통적, 현대적 재즈를 연주하는 ‘김태인 Quartet’와 따뜻하고 힘있는 음악을 하는 인디락 밴드인 ‘밴드 나비맛’이 작은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리고 개항장 거리 곳곳에서는 개항장의 저녁에 그윽한 조명 아래서 방문객들에게 잔잔한 어쿠스틱, 재즈 등의 음악을 선사할 것이다.
거리음악만이 가지고 있는 호소력 짙은 음악을 만나 볼 수 있다.
또 ‘인천 개항장 야행(밤마실)’을 즐기고 개항장에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이번 행사기간 동안에만 한정적으로 운영되는 개항장 야행 야숙프로그램의 일환인 호텔 패키지를 이용하면 된다.
인천 최초의 승강기와 카지노가 있던 『올림포스 호텔』(항동1가에 소재)에서는 이번 행사 기간에 한하여 2017년 밤마실 패키지를 선보인다
. 이번 패키지에는 스탠다드룸과 조식뷔페(2인) 제공, 스탠다드룸과 차이나타운 레스토랑 이용권(2인), 스탠다드룸과 갈릭스테이크 이용권이 제공된다.
또한 밤마실 패키지 이용시 무료 Late 체크아웃과 인천FC 홈경기 축구 관람권 2매가 공통적으로 제공된다. 가격 및 예약문의는 올림포스 호텔 예약실(032-762-5181)로 하면 된다.
개항장에 위치한 『하버파크 호텔』(항동3가 소재)에서는 개항장의 전망을 바라볼 수 있고 Late 체크아웃이 가능한 야·한 뷰, 전망대에서 즐기는 야·한 BBQ, 1인 1만원으로 무제한 맥주가 제공되는 야·한 Happy Hour가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가격 및 예약 문의는 하버파크호텔 예약실(032-770-9501~2)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