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4대강 감사, 정치보복 우려의 목소리”
2017-05-23 11:29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개최한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4대강에 대해 감사원의 네 번째 감사인데, 한번 할 때 제대로 못하고 반복돼야 하는지 감사원의 신뢰에 의문을 갖고 있다”며 “4대강에 녹조가 생기는 것 때문이라면 개선하기 위해 좋은 방향으로 정책검증은 해야겠지만 우선과제인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또 “그렇기 때문에 정치보복이나 정치감사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며 “중앙지 사설에서도 (감사가)정치 보복으로 흘러서는 절대 안 된다는게 주를 이룬다”고 강조했다.
인사청문회에 대해선 “후보자들의 자질은 물론 논문이나 발언, 정책검증 등에서 이 정부에서 하고자 하는 정책과 맞는지 철저한 검증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