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 태화강나룻배 야간운항 개시
2017-05-23 10:54
6월부터 오후 8시까지 연장운항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하절기를 맞아 태화강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현재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인 태화강나룻배의 운항시간을 오는 6월부터 9월까지는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 운항한다고 23일 밝혔다.
태화강의 옛 모습과 추억을 체험할 수 있는 태화강 나룻배 '남산호'는 2015년 8월 10일에 첫 운항을 시작으로 2017년 4월말까지 2만4000여명이 이용했다.
특히 작년 야간운항 시 태화강나룻배 '남산호'의 화려한 조명과 태화강변의 밤 정취가 어우러져 야간운항의 특별한 매력을 느끼게 했었다.
이번 야간운항 시엔 시민들이 태화강 전망대 선착장과 맞은편 중구 십리대숲 선착장 중간지점에서 야간의 경치를 담을 수 있는 포토타임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승선요금은 왕복‧편도, 주‧야간 동일 1000원이다. 왕복승선권은 당일 운영시간에 한해 유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