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구정소식] 울산 남구, 오는 21~23일 '2023 태화강 빛 축제' 개최 外

2023-09-13 18:23

[사진=울산남구]
울산 남구는  오는 21일부터 9월 23일까지 태화강국가정원 철새공원 일원에서 '2023 태화강 빛 축제'를 개최한다.

당초 이번 축제는 9월 14일부터 3일간 개최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일주일 연기됐다.

메인행사인 드론쇼는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확대해 500대의 드론이 매일 저녁 8시에 멋진 공연을 펼친다.

개막식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에 개최되며, 초대가수 소찬휘, 수근 등이 사전 특별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축하공연은 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 다양한 공연으로 진행된다.

또한, 체험이 가능한 빛 체험 부스, 푸드코트 등도 마련된다.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은 "만족도 높은 행사를 위해 불가피하게 행사를 연기하게 됐다"며 "빛이 어둠을 몰아내는 희망의 상징이듯 이번 태화강 빛 축제가 일상의 어려움을 잠시나마 잊게 하는 희망의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울산 중구, "선선한 가을바람 맞으며 태화강국가정원 함께 달려요"···종갓집 중구 태화강 달리기 행사
[사진=울산중구]
'2023 종갓집중구 태화강 달리기' 행사가 오는 16일 오전 9시 태화강국가정원 일원에서 열린다.

5년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 1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현장접수로 진행한다.

태화강국가정원과 십리대밭을 달리게 되는 이번 코스는 전체 4㎞구간으로, 십리대밭 축구장을 출발해 오산못 분수대~십리대밭교~무궁화정원~만남의광장~대나무생태원~오산광장 산책로 길을 따라 다시 십리대밭축구장에 도착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개회식 후 오전 9시 30분에 출발하게 되며 소요시간은 약 40분 정도이다.

코스 완주자에게는 기념티셔츠와 경품추첨권을 배부하며, 도착지점인 십리대밭 축구장에서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TV, 냉장고, 자전거, 건강검진권 등 경품도 제공된다.
 
중구체육회 관계자는 "시원한 가을바람이 부는 태화강국가정원을 함께 달리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 동구, 골목제과점 및 떡방앗간 51곳에 포장용품 지원
[사진=울산동구]
울산 동구는 지난 8월 17일부터 9월 8일까지 골목 제과점과 떡 방앗간 등 모두 51곳에 포장용품을 지원했다.

동구는 대형 프랜차이즈 제과점의 확장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과점과 떡방앗간을 돕고자 포장용품을 지원했다.

대상은 프랜차이즈 제과점과 현대화된 떡류가공업소를 제외한 골목제과점 18곳, 떡방앗간 33곳으로 모두 51곳이며, 관련 위생단체의 의견수렴을 거쳐 전통제과점에는 크라프트 종이가방을, 떡방앗간에는 떡 포장박스를 식품진흥기금으로 제작해 지원했다.

종이가방 등 포장용품 바깥면에는 동구 관광브랜드 CI(두근두근 동구)와 관광캐릭터 3종(고미, 도리, 마니) 이미지를 활용한 건강한 식생활과 식중독 예방수칙 문구를 넣어 홍보했다.

동구 관계자는 "최근 소비트렌드 변화와 원가, 인건비 증가의 영향으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 제과점과 떡방앗간에 이번 포장용품 지원이 영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북구 문화예술회관, 저녁을 닮은 음악 '더이음앙상블' 클래식 공연
더이음 앙상블. [사진=울산북구]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의 시리즈 공연 '저녁을 닮은 음악' 9월 공연이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9월 공연에는 울산 지역 청년 클래식 앙상블 '더이음앙상블'이 출연해 영화, 드라마, 광고 등을 통해 우리에게 익숙한 클래식 음악을 연주할 예정이다.
 
더이음앙상블은 피아노 강유나, 바이올린 장령은·이승아, 비올라 김유림, 첼로 한효진 등 울산지역 청년 연주자로 구성된 클래식 앙상블 연주 단체로,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이다.
 
북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클래식 음악은 어렵다는 막연한 생각을 지우고 친숙하고 익숙한 음악을 들으며 편안하고 차분한 평일 저녁 시간을 가져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은 무료 입장이며, 북구공공시설예약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매해야 한다.
 
울산 울주군,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에 울주관광시대 '본격화'
[사진=울산 울주군]
울산 울주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에 총사업비 513억원을 반영했다.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은 지역 균형발전 및 남부권의 관광경쟁력 강화를 위해 5개 시‧도(울산‧부산‧경남‧전남‧광주), 66개 시‧군‧구가 참여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울주군은 해안도로에 전망대를 설치하는 '울주 해안도로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과 산악관광의 정보 제공과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공간을 구성하는 '울주 산악관광 베이스 캠프 조성 사업'이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에 반영됐다.

울주 해안도로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은 총사업비 133억원이 들어가는 사업으로 간절곶 해안도로 일원에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특색있는 전망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또 울주 산악관광 베이스 캠프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380억원을 투입, '배내골 권역'과 '등억알프스 권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배내골 권역'에는 관광안내를 포함한 복합공간을 조성하고, '등억알프스 권역'에는 케이블카 사업 추진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산악 익스트림센터'를 건립한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을 통해 관광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울주군이 대한민국 남부권의 관광 허브가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