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건설문화 혁신 추진
2017-05-23 09:36
3-Zero(현장체불·층간소음·미세먼지 Zero) 등 3대 중점과제 선정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강도 높은 건설문화 혁신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LH는 불공정 관행·제도 개선, 상생 문화 확립, 행정업무 다이어트, 건설 부문 네트워크 강화 등 건설문화 혁신을 위한 4대 목표를 수립했다. 또 부서 간 원활한 협업을 위해 건설기술본부장 직속 TF팀을 신설하고 건설업계의 생생한 의견 수렴을 위한 '건설문화 혁신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LH는 아울러 불공정관행·제도 개선을 위한 3-Zero, LH-건설업체 간 소통과 복지향상을 위한 3-Up, 상생과 스마트한 현장관리를 위한 3-New 등 3개 중점과제별 세부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최대 이슈로 급부상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후 건설장비 저공해 조치 유도 및 공사현장 비산먼지 관리 강화 등 '건설현장 미세먼지 Zero' 종합대책을 포함했다.
이외에도 3-Up에서는 LH-건설참여자 간 소통강화 및 현장근로자 복지 향상, 기술혁신 성과공유 확대 등을 추진하며, 3-New에서는 기술용역 하도급 양성화, 중소·신생 용역사 지원을 통한 상생방안, 스마트 안전·품질관리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