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2017 울산고래축제 다양해진 '수상퍼포먼스'

2017-05-22 14:04
5월26~28일까지 총 7회 공연

지난해 열린 울산고래문화축제 수상퍼포먼스 모습. [사진=울산 남구]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고래의 꿈이 살아 숨쉬는 장생포고래문화특구에서 2017 울산고래축제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산 지난해 처음 시작해 인기몰이를 했던 수상퍼포먼스에 출경재현을 가미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26일부터 28일까지 총 7회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김외섭 무용단의 육상에서의 출경재현을 시작으로 자연스럽게 구성을 해상으로 이동해 전문 수상퍼포머 3명이 바다에서 돌고래를 연상케하는 공연을 진행한다.

출경재현은 고래박물관 앞 돌고래무대에서 8명의 무용단이 총 3장으로 구성된 공연을 한다.

주내용으로는 고래를 찾아 떠나는 사람들이 고난과 역경을극복하고 고래를 만나는 것으로, 고래와 인간이 만나 축제가 시작됨을 재현하는 공연이다.

해상에서의 공연은 음악, 특수효과, 해상 위 플라잉보드가 어우러져 인간과 고래가 하나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 5월의 이른 더위를 식혀 주는 등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멋진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출경의식 재현 공연을 통해 고래를 찾아 떠나는 사람들과 고래가 만나 축제가 시작된다는 고래축제의 시작을 표현했다"며 "인간과 고래의 만남과 화합이라는 고래축제의 의미도 되새기고 시원한 수상퍼포먼스도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해 열린 울산고래문화축제 수상퍼포먼스 모습. [사진=울산 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