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전국고교생 디자인실기대회

2017-05-20 16:00
174개 고교 3년생 540명, 3개 부문서 기량 겨뤄

사고의 전환 부문 대회에 참가한 전국 고교생들이 제시물인 삼삭 커피 우유팩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화면에 공간감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있다. [사진=울산대]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대 디자인·건축융합대학(학장 전성복)은 고교생들의 창의적인 디자인 능력 계발과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20일 교내 예술관에서 제36회 전국고교생 디자인실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기대회는 울산지역을 비롯해 서울·강원·충청·부산·대구·경상지역 174개 고교 3년생 540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초디자인 ▲사고의 전환 ▲발상과 표현 등 3개 부문으로 실시됐다.

기초디자인 부문은 '테이프와 나사못'을 이용해 화면을 구성하는 문제, 사고의 전환 부문은 '삼각 커피 우유팩'을 사실적인 묘사와 화면에 공간감을 표현하는 문제, 발상과 표현 부문은 '낚시로부터 연상되는 이미지'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문제가 각각 출제됐다.

대회 결과는 내달 2일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자는 울산대 입학 시 대상은 4년 간 등록금 면제, 금상은 2년 간 등록금 반액 면제, 은상은 1년 간 등록금 반액 면제 혜택이, 동상과 특선 수상자에겐 특기자 전형대상 자격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