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울산고래축제···춤추는 고래 대지를 흔들다"
2017-05-21 06:00
2300여명 시민 참여 대규모 거리퍼레이드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2017 울산고래축제가 고래의 꿈이 살아 숨쉬는 장생포고래문화특구에서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펼쳐진다.
'고래도 춤추는 장생포'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2017 고래축제에는 거리퍼레이드, 수상퍼포먼스, 클럽JSP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자치구 승격 20주년을 기념해 펼쳐치는 이번 거리퍼레이드는 시민, 기업체, 청소년, 전문퍼포머 등 23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퍼레이드로 2017 고래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퍼레이드엔 장생포동을 포함해 남구 15개동(장생포동 포함)과 관내 기업체, 고적대, 의장대, 청소년, 전문포퍼머 등이 대거 참여한다.
특히 남구 15개동은 동별 고유 콘셉트를 가지고 주민들이 직접 퍼포머로 나선다. 기업체들은 대형고래벌룬, 퍼레이드카를 제작하는 등 스토리가 있는 이색적인 볼거리를 가지고 시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