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마이스관광뷰로사업단, 중국기업가 그룹 초청 팸투어 개최

2017-05-18 17:01

아주경제(청송) 최주호 기자 =경북 청송군은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에 걸쳐 중국 기업가 그룹을 초청해 팸투어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에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알리바바 그룹과 중국선전부소속의 대외홍보기구인 오주전파센터, 중국공영채널중앙방송인 CCTV, 2500개 브랜드 기업을 회원사로 둔 중국브랜드리더스연맹 등 중국의 문화교류 및 투자 전문 기업가 그룹의 임원진들이 대거 참석한다.

중국 당나라 주왕의 전설이 있는 주왕산, 길이 46m, 높이 6.7m의 초대형 동양화인 청량대운도 하나만을 전시하기 위해 건립된 청량대운도전시관, 조선시대 건축된 99칸 고택 중 현존하는 단 세 곳 중 하나인 송소고택, 경북 북부지역의 한옥의 멋을 그대로 재현한 한옥체험숙박시설인 민예촌 등 청송의 자연과 문화를 소개해 기업 포상관광뿐만 아니라 최근 중국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농촌체험 및 힐링 관광을 타깃으로 할 예정이다.

또한 청송군 마이스 및 관광 자원을 중국에 홍보하는 동시에 알리바바, XY글로벌호텔 등과 청송에서 생산되는 특산품의 중국 수출 타당성 검토, 한-중 중장기 합작 프로젝트 개발 등을 논의 할 계획이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중국과 국제관계가 화해모드로 변하고 있는 시점에서 시행되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중국 관광객 유치와 중국 투자가들의 실질적인 관광분야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