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 '2018년도 국가예산 주요사업 설명회'

2017-05-18 10:38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남구청은 신동길 부구청장을 중심으로 내년도 국비확보 추진단을 구성해 18일 세종 정부청사를 방문, 담당 부처별로 내년도 주요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2018년도 국가예산 주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본격적인 중앙부처의 예산심의 시점에 맞춰 이뤄진 이날 설명회에서 추진단은 지난 1월~4월까지 보고회를 거쳐 발굴된 주요사업 중 울산시를 통해 중앙부처에 반영된 사업 및 향후 국가 공모사업 예정인 '삼호지구 도시재생사업 등 9개 사업(112억9000만원)을 대상으로 사업의 당위성을 강조하면서 2018년도 국가예산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소관 부처에 요청했다.

더불어 지역구 국회의원들에게도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추진을 위해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나아가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도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신동길 부구청장은 "열악한 지방재정을 극복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하기 위해선 국가예산 확보가 중요한 만큼 국가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실무부서별 대응전략을 마련하는 등 2018년 국가예산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지역에서 꼭 필요한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