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강영일 이사장, 인천공항 T2 연결철도 현장에서 소통

2017-05-18 10:02
열차제어시스템 안전성 완벽한 검증 후 올해 10월 개통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 시설인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연결철도의 개통준비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18일 강영일 이사장이 건설현장에 방문하여 현장작업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T2 연결철도사업은 현재 운행 중인 공항철도 선로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까지 6.4km를 연장하여 건설하는 사업으로써, 총 사업비 4,284억 원을 들여 지난 ’13년 8월 착공하여 ’17년 10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현재, 공단은 인천공항 T2 연결철도(6.4KM)의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12일부터 열차제어시스템의 성능검증시험을 진행 중이다.

공단은 인천공항 T2 연결철도의 성능검증시험을 완료하고, 관련절차에 따라 7월 14일까지 사전점검 마친 후 빠르면 8월부터 종합시험운행을 시행할 예정이다.

철도공단 강영일 이사장은 시험열차에 탑승하여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 신설구간에 시험열차 투입을 통해 열차제어시스템의 각종 시험 및 검사를 철저히 시행하여 완벽한 시공품질 확보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철도수송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