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고시환율(17일) 6.8635위안, 가치 3개월래 최고

2017-05-17 10:48
위안화 달러당 가치 전거래일 대비 0.23% 절상

[출처= 중국 인민은행]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위안화의 달러당 가치가 오름세를 지속하며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17일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환율을 전거래일의 6.8790위안 대비 0.0155위안 낮춘 6.8635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거래일 대비 위안화의 달러대비 가치가 0.23% 절상됐다는 의미다. 이로써 중국 위안화 가치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환율은 7.6276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6.1041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8811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62.28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