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고시환율(16일) 6.8790위안, 0.09% 추가 절상
2017-05-16 10:39
위안화 달러당 가치 3주간 최고치, 인민은행 1900억 위안 역RP 발행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위안화의 달러대비 가치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15일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환율을 전거래일의 6.8852위안보다 0.0062위안 낮춘 6.8790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대비 가치가 0.09% 다시 상승했다는 의미다. 이로써 위안화의 달러당 가치는 지난 3주간 최고치로 치솟았다.
인민은행은 16일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1500억 위안, 14일물 역RP 400억 위안치를 발행해 총 1900억 위안의 유동성을 시장에 주입한다. 이날 200억 위안 역RP와 1795억 위안 규모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의 만기 도래에 대응하는 차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