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고시환율(15일) 6.8852위안, 0.14% 가치 상승

2017-05-15 10:32

[사진=중국신문사]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CFETS)가 15일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환율을 전거래일의 6.8948위안과 비교해 0.0096위안 낮춘 6.8852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대비 가치가 0.14% 절상됐다는 의미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2일 기준 'CFETS 위안화 환율지수'는 전주 대비 0.06포인트 상승한 93.06을 기록했다. 2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것이다. 

'CFETS 위안화 환율지수'는 2014년 12월 31일 당시 환율을 100으로 기준 삼아 상대적인 가치변동을 파악할 수 있도록 고안된 지표로 중국과의 무역 비중을 고려한 24개국 통화바스켓을 기초로 산출된다. 

15일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환율은 7.5291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6.0827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8780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63.33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