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세계 경쟁력 입증

2017-05-17 10:00

동부대우전자의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사진=동부대우전자 제공]


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동부대우전자의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가 업계 최초로 ‘중국산업디자인 어워드(Design Intelligence Award) 본상’을 받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동부대우전자는 중국산업디자인 어워드에서 자사의 미니는 업계 최초로 ‘Top 100 본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본상을 수상한 미니는 지난 2015년 중국 가전전문 조사기관인 중이캉 리서치센터에서 발표한 '10대 리딩상품' 선정 등 제품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제품은 두께 29.2cm 초슬림에 벽면 설치가 가능, 별도 거치 공간을 차지하지 않으며 서서 허리를 굽히지 않고 세탁물을 넣고 꺼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세탁용량이 3kg 으로 세계 최소용량 드럼세탁기로써 대용량 드럼세탁기 대비, 세탁시간은 60%, 물 사용량은 80%, 전기료는 86% 절약이 가능한 경제적인 제품이다.

지난 2012년 출시 이후 차별화된 사용방식과 크기로 국내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해외 각국의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으며, 중국, 프랑스, 러시아 등 30여국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는 기술력과 편의성의 차별화를 앞세운 신개념 제품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라며 "이번 중국산업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통해 다시 한번 우수한 상품성과 뛰어난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산업디자인협회와 중국미술대학(China Academy of Art)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중국 산업디자인어워드는 2015년부터 매년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혁신적이고 획기적인 산업 디자인을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