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살인사건 1주기, 신동욱 "피해자 인권은 존재하지 않는…종신형·사형시켜야"

2017-05-18 00:00

[사진=신동욱 총재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강남역 살인사건 1주기를 맞아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글을 게재했다.

17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강남역 살인사건 1주기, 소 잃고 외양간도 못 고친 꼴이고 앙꼬 빠진 찐빵 꼴이다. 살인사건은 유독 가해자 인권만 존재하고 피해자 인권은 존재하지 않는 꼴이다. 미국처럼 흉악범은 종신형이나 사형시키는 것이 피해자 인권 되찾기 대안이고 범죄예방책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일명 '강남역 살인사건'은 지난 2016년 5월 17일 새벽 강남역 인근 건물의 한 화장실에서 30대 남성이 화장실에 온 2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사건이다. 

당시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여성에게 자꾸 무시를 당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고, 당시 경찰 관계자들은 이 남성이 조현병이라고 판단했다. 

현재 전국 각지에서는 피해자를 위한 추모 행사가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