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연 산단공 이사장, 강원도 신산업 협력구축…강원대와 MOU

2017-05-16 17:06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신산업 창출 기업전략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사진= 산단공 제공]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은 16일 강원도 신산업 창출을 위한 산‧학‧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기업전략 간담회 및 강원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황규연 이사장은 이날 2016년 산단공의 기업성장 육성기업으로 선정된 래디안을 방문, 강원도의 지역전략산업인 의료바이기업 10개 업체들과 신산업 창출을 위한 전략 논의 및 기업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래디안은 화장품 원료를 생산하는 의료바이오 업체로 산단공 기업성장지원센터의 컨설팅을 통해 연구비 및 생산비 절감(6억원/년)과 연구개발 과제의 성공률(24%→40%)을 대폭 높인바 있다.

이어 황 이사장은 강원대학교와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강원지역 전략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관 협력체계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기술 관련 정보교류, 교육 및 연구시설의 공동 활용, 지역사회 인재양성, 우수 학생의 취업 활성화 등 다양한 산‧학‧관 협력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 할 계획이다.

황 이사장은 “산단공은 이번 전략 간담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마련된 산‧학‧관 협력체계를 마중물삼아 강원지역 전략산업 육성과 기업성장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