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백두대간 종주’ 통해 노사협력 다짐

2017-05-16 15:48

LIG넥스원 노사는 지난 13일 덕유산에서 임종성 노동조합 위원장 등 6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노사화합 백두대간 종주’를 실시했다. 참가자들이 출발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IG넥스원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LIG넥스원(대표 권희원)은 지난 13일 덕유산에서 ‘노사화합 백두대간 종주’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등반에는 임종성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해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참가를 신청한 노사 임직원 60여 명이 함께했다.

‘노사화합 백두대간 종주’는 LIG넥스원이 창사 40주년을 맞았던 지난해 11월 지리산 코스(12.7km)에서 시작됐으며,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덕유산, 속리산, 소백산, 태백산, 오대산, 설악산 순서로 총 7회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육십령-남덕유산-월성재-황점리를 잇는 15.3km 코스를 걸으며 노사 상생협력을 다졌다.

임 위원장은 “힘든 백두대간 종주를 노사가 함께 완주하는 가운데 서로 믿고 화합하는 노사문화가 조성되고, 국내 대표 방위산업체로서의 자신감까지 더해 품질향상에 더욱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LIG넥스원은 지난 2015년에도 신뢰와 화합의 노사문화 조성을 위해 총 1300km의 ‘4대강 및 국토 자전거 종주’ 프로젝트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