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 유관기관 합동 소화기 설치 캠페인 전개

2017-05-16 15:12

[사진=안양소방서]


아주경제(안양) 박재천 기자 =안양소방서(서장 권용성)가 지난 13일 안양시 환경사업소, 119시민산악구조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관기관 합동 보이는 소화기 설치 캠페인을 추진했다.

관악산 내 자연학습장 입구에서 열린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내 최초 민·관이 합동으로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해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능력 강화로 산불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마련됐다.

‘보이는 소화기’란 사람들 눈에 잘 띄는 곳에 설치, 초기화재 대응과 대형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설치되는 시설로, 관악산 등산로 안내표지판 하단부에 설치, 화재를 예방하고 인근 등산객의 초기화재 진압에 활용하도록 했다.

권용성 서장은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만 대형재난을 예방할 수 있다.”며 “등산객 모두가 우리산을 구하는 소방관이 되어 화재예방 파수꾼 역할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