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참여기업 공모

2017-05-16 10:52

지난해 열린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기업 인증식 [사진=경기도 제공]


아주경제 (경기) 김문기 기자 =경기도가 오는 31일까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일하기 좋은 기업을 공모한다.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사업은 2010년 시작했으며,그동안 총 196개 기업을 인증했고 올해는 40개사를 인증할 계획이다.

기업의 가족친화경영은 기업과 근로자 모두 상생하는 정책으로 기업에게는 생산성 향상, 근로자에게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필수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신청대상은 설립 2년 이상 주된 사무소나 제조시설이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는 기업·기관으로 △CEO 관심 및 실행의지 △가족친화제도 운영 △기업의 안정성 △대외적 이미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인증기업에는 도지사 명의의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고,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시 우대금리(0.3%) 등 7개 기관 37개 항목의 인센티브 제공과 함께 기업홍보와 우수인재 채용을 위한 온라인 채용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http://www.gg.go.kr) 또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참조하거나, 사업을 주관하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031-259-605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는 가족친화경영에 관심이 있지만 현실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무료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하고 신청자를 모집 중이다. 도는 올해 40개소를 지원할 계획으로,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전문컨설턴트로부터 기업의 가족친화 수준을 진단받고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