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유럽 주요국 두 정상은 기자회견 내내 밝은 표정을 유지하면서 유럽 통합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하고 관료주의 타파 등 유로존 개혁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메르켈 총리는 마크롱 대통령의 유로존 개혁 방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필요시 EU조약의 개정도 가능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다만 일각에서는 마크롱의 경제 개혁안을 두고 총선을 앞둔 독일에서 반발이 예상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진=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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