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뉘엘 마크롱(39)이 14일(현지시간) 프랑스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다. 그는 이날 오전 프랑스 대통령 관저인 파리 엘리제궁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그는 취임 연설을 통해 프랑스 국민들이 희망과 변화의 의지를 보여준 데 감사를 표하면서 테러와 싸우고 세계의 난민 위기를 해결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파리 샹젤리제 거리의 개선문에 들러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하고, 파리 시청을 방문해 안 이달고 시장과 면담했다. 사진은 마크롱 대통령이 엘리제궁으로 돌아가는 길에 빗속에서도 차 위로 나와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인사하는 모습. [사진=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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