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호선 ‘별내선’ 착공...남양주서 잠실까지 27분
2017-05-12 08:37
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지하철 8호선이 연장됨에 따라 남양주 별내에서 서울 잠실까지 27분 내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지하철 8호선 연장(별내선) 건설사업 구간 가운데 서울시의 시행 구간인 1·2공구의 공사를 발주한다고 12일 밝혔다.
12.9㎞에 이르는 별내선 전 구간의 총 사업비는 1조3184억 원으로 3.72㎞ 길이의 서울시 구간은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별내선이 완공되면 별내에서 서울 송파구 잠실까지 이동 시간은 27분으로 단축된다. 시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수도권 동북부 주민들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별내역에서 경춘선을 타고 지하철 7호선 상봉역과 2호선 건대입구역에서 갈아타면 약 44분이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