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한·일 위안부합의 두고 격랑 예고
2017-05-12 08:19
문 대통령은 지난 11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같은 의견을 전달해 공식 외교협상에 나섰다.
문 대통령은 선거 유세를 하면서 “일본의 법적 책임과 공식적인 사과가 담기지 않은 합의는 무효”라며 “올바른 합의가 되도록 일본과 재협상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베 총리는 “국제사회에서 재협상은 평가받고 있는 만큼 책임 있게 이행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본의 이같은 반응을 고려해 한국 정부는 향후 ‘재협상의 명분’을 갖추면서 북핵 문제 해결과 함께 투 트랙으로 임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