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합동 학교폭력추방운동 실시
2017-05-11 11:17
이날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에는 포천경찰서(서장 전재희) 여성청소년과에서 3명의 경찰관이 참여했고 축석초교에서는 김순복 교장 등 3명의 교직원이 참여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학생폭력을 추방하자고 선도했다.
포천경찰서와 축석초교 두 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한 학교폭력추방 행사에 참여한 남궁낙배 경위는 “학교폭력은 학생들에게 두려움과 공포심을 심어줌으로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학교에 대한 혐오감을 심어줌어, 학교교육에 대한 불신감을 조장하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참석한 경찰관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다가가 ‘학교폭력을 예방합시다’라고 인사하면서 하트 모양의 사탕을 나눠줬고, 일부 학생들은 경찰관들과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인증 사진을 찍기도 했다.
경찰관으로부터 하트 모양의 사탕을 받아든 6학년 오정후 학생은 “우리 학교는 소규모 학교라서 전교생이 모두 형, 동생처럼 알고, 서로 도우며 지내기 때문에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이야기는 아직까지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앞으로 축석초교는 43번 국도가 확장 개통되고,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가 새롭게 개통하는 등 학생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들이 등장함에 따라 포천경찰서 교통지도계와 합동으로 학생안전을 위한 교육캠페인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