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효곤 기자 =
- 내일 (화)
(새벽) 전라도 비 시작, (오후) 전국으로 확대.

파란 하늘에 뿌연 먼지가 가득합니다. 벌써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선거일인 내일도 외출하실 때는 마스크를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특히나 중부지방에서 '나쁨‘ 단계까지 치솟겠고, 그 밖의 권역에서도 오전 중에 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오후부터는 반가운 비소식이 있습니다. 오늘 밤 전남해안과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는 밤사이 전라도 전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점차 비구름이 몰려들며 오후 들어서는 전국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제주도와 전남해안에 최고 50mm, 호남과 경남 10~30, 중부지방과 경북에 5~10mm가 예상됩니다.

내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종일 흐리고 비가 오다가 모레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한편, 내일도 건조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 있겠습니다. 산불 등 화재예방 힘쓰셔야겠고요, 비가 오면서 기온도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22도, 전주,광주 17도, 대구 18도에 그치겠습니다.

모레 아침기온 서울 14도, 전주 15도가 되겠고, 낮 기온 서울 23도, 대전 21도, 대구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은 전해상에 안개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현재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진 제주남쪽 해상에서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큰 더위 없이 평년과 비슷한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목요일에는 충남과 호남지역에 비예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