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4연승 질주…김현수는 결장
2017-05-08 05:51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4연승을 달렸다.
볼티모어는 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볼티모어는 20승 10패가 됐다.
지난 2월 어깨 통증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에이스 크리스 틸먼은 복귀전에서 5이닝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볼티모어는 1회말 1사 만루에서 크리스 데이비스의 희생플라이와 트레이 만치니의 적시타로 2점을 먼저 얻었다.
이어 2회말에는 1사 1, 3루에서 크리스 존스와 매니 마차도의 연속 안타가 터져 4-0으로 달아났다.
볼티모어는 경기 초반 얻은 점수를 끝까지 지켜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김현수는 화이트삭스가 좌완 호세 킨타나를 선발로 내는 바람에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조이 리카드는 5타수 3안타, 전날 김현수를 대신해 좌익수로 나섰던 만치니는 이날 6번 지명타자로 등장해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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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