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공원 둘레길에 노란 유채 물결 가득

2017-05-04 09:59
인천 서구 연희공원 유채꽃 만개 5월 3일부터 일주일간 절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해 말 주거지역과 자연생태공간 연결을 위해 조성한 서구 연희공원 둘레길에 노란 유채꽃이 만개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말 조성한 둘레길에 올해 봄 유채씨를 파종해, 현재 노란 유채꽃 물결이 넘쳐나고 있으며, 봄기운을 가득 느낄 수 있는 공원이 됐다.

연희공원 둘레길에 노란 유채 물결 가득[사진=인천시]


계양공원사업소는 공원이용활성화를 위하여 점차적으로 꽃길 면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여름에는 수레국화, 꽃양귀비, 가을에는 코스모스, 겨울에는 꽃양배추를 심어 볼거리 가득한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계양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연희공원으로 유채꽃 구경을 나와도 좋을 것”이라며, “계속적으로 계절에 따라 다양한 꽃길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