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오는 6월 리차드 막스 인천 홍보대사 위촉

2017-05-04 09:07
6월 2일 인천방문, 남동체육관에서 공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6월 초 내한공연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세계적인 팝 가수 리차드 막스(사진)를 인천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리차드 막스(Richard Marx).[사진=인천시]


리차드 막스는 오는6월 2일 인천남동체육관을 시작으로 3일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 4일 부산 벡스코에서 3일간 내한공연을 하며, 이때 인천시는 리차드 막스를 인천시 홍보대사로 위촉할 계획이다.

리차드 막스는 인천 관련 노래를 콘서트에서 부르는 등 노래를 통해 인천을 전세계에 홍보하는 활동을 계획중이다.

리차드 막스는 내한공연의 사전 프로모션을 위해 지난1일 내한하여 ‘인천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기 위한 간단한 위촉식을 진행하고  3일 부처님 오신 날 유정복 인천시장과 인천의 사찰을 방문하기로 하였지만 미국 소속사에서 국내 한반도 정세와 군사적 긴장감을 이유로 이번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

소속사는 “오는 6월 내한공연은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며, 리차드 막스는 이번 방문일정 취소를 몹시 아쉬워했고, 인천시와 인천시민에게 양해를 구한다”고 전해왔다.

리차드 막스는 지난해 12월 대한항공 기내에서 취중에 난동을 부리는 승객을 제압하는 모습이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이슈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