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그리너스 FC 활성화 방안 자문회의 개최

2017-05-02 11:26

[사진=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시민소통·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제종길 안산시장)가 지난달 28일 안산유소년스포츠타운과 ‘안산 시민프로축구단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현장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자문회의는 위원회 산하 주민복지분과위원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안산유소년스포츠타운 인조잔디구장에서 훈련 중인 그리너스 FC 선수단 격려를 시작으로 와~스타디움으로 자리를 옮겨 락커룸 등 선수단이 사용하는 주요 시설을 점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현장 활동 후 와~스타디움 프리핑룸에서 열린 마무리 자문회의에서 위원들은 “그리너스 FC 선수가 주로 신인 또는 무명의 선수”라며 “선수와 지역 주민이 자매결연을 맺는 ‘(가칭)1동 1선수 갖기’ 운동을 전개해 동별 결연 선수를 응원하고 후원, 큰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전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을 위해 그리너스 FC가 빠른 시간에 시민의 삶에 정착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모아 축구단에 자문사항을 전달하기로 했다.

안산 그리너스 FC는 안산시를 연고로 지난 1월 1일 창단한 시민프로축구단으로, 한국프로축구 2부 리그인 K리그 챌린지에 참가 중인 축구팀이며, 지난달 29일 현재 7위(2승 1무 6패)의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