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성료

2017-05-02 10:38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사단법인 한문화진흥협회(회장 정재민)는 한복의 활성화 및 세계화를 위하여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한복모델”이라는 주제로 전국 지역 본선대회를 거쳐 지난달30일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최종적으로 “2017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결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대회는 다른 한복모델 선발대회와는 달리 미인을 뽑는 대회가 아니고 1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한복을 사랑하는 자로서 한복과 잘 어울리는 모델을 뽑는 대회로서 전 국민 한복 입기 운동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된 대회이다.

순수한 한복 활성화를 위한 본 대회는 취업 목적 관련 미인 선발대회가 아니므로 누구든지 참가할 수 있고, 미모, 한복, 헤어메이크업 등에 대한 평가는 하지 않고 자태, 맵시 위주로 평가하며, 주최측에서 제공한 한복 또는 본인이 준비한 한복을 입고 무대에서 마음껏 한복맵시를 뽐내는 대회이다.

이번에 선발된 수상자로는 ‘진’ 양정원, ‘선’ 김소라·강은정, ‘미’ 위강순·윤예지, 이상옥·박서인, 임양미를 비롯한 수상자는 177명이다.

선발된 모델 전원은 2017 대한민국 한복모델 임명장을 받게 되며 협회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한복 행사에 참가하여 한복의 활성화 및 세계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세계의상페스티벌, 국가간 문화교류 패션쇼에 참가하여 한복을 통한 국제문화교류 활동으로 국가 이미지 증진에 기여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2017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성료[사진=사단법인 한문화진흥협회]


특히 불가리아, 튀니지, 오스트리아, 터키, 필리핀, 미얀마, 수단, 브라질, 루마니아 대사를 비롯하여 30개국 60여명의 주한외교사절단이 참석하여 대회의 품격을 높여 주었고, 참석한 외교사절단은 전 국민 한복 입기 프로젝트의 성공을 기원하며, 아울러 자국의 전통의상과 한복의 문화교류 행사 개최를 희망했다.

한문화외교사절단 정사무엘 단장이 총연출한 이번 대회 심사는 한중구, 함은정, 조윤주, 한진희, 정정란, 임연희를 비롯하여 각 분야 전문가 12명이 공정한 심사를 했고, 춘천연옥광업주식회사(회장 손성동)와 세계문화진흥협회 주관, 더블유타임즈(W-TIMES) 후원, 라빈뉴헤어메이크업 협찬으로 진행되었고, 결선진출자 전원에게 한정대 작가의 최고급 춘천옥 작품을 부상으로 수여했다.

한복의 활성화 및 세계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대한민국 한복모델들의 활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