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14명 탈당 움직임, 김진애 "'저런 화상들이 있나' 싶습니다"

2017-05-02 07:30

[사진=김진애 전 의원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김진애 전 의원(민주통합당 시절 비례대표)이 바른정당 의원 14명이 탈당 움직임을 보이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2일 김진애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바른정당 의원 14인 홍준표 지지" 김성태-권성동-장제원 등. '저런 화상들이 있나?' 싶습니다. 유승민 후보의 심경, '우리는 왜 정치를 하는가?' 의 공공정신을 고민해본 적이 있겠습니까?"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1일 바른정당 소속 의원인 장제원 정운천 홍문표 박성중 여상규 박순자 이진복 이군현 황영철 김성태 의원 등 14명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와 국회에서 회동을 가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후 이준석 바른정당 당협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배신자들은 그들에게 과분한 칭호라고 보고 적절한 칭호는 저렴한 표현이지만 '쫄보'라고 본다"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