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실현
2017-05-01 12:37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문재인 후보가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실현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1일 제127회 노동절 기념 성명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도당은 “문재인 후보는 임기 중 매년 80시간 이상 노동시간 단축을 추진하고 노동시간 단축노력을 국가의무화 할 것”이라며 “알바존중법을 만들어 청소년기부터 노동 기본권 보장을 국가가 책임지도록 하고 ‘체불 임금 제로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공기관에 노동이사제를 도입해 노동자들의 경영참여를 점차 민간으로 확산해 나갈 것”이라며 “이명박·박근혜 정권기에 부당하게 해고된 노동자들의 진상규명과 복직을 추진하고 부당해고노동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최초복직 판정 즉시 복직 의무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당은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는 사람이 먼저인 사회이다. ‘노동있는 민주주의’는 나라다운 나라의 핵심 내용이다.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